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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연일읍 친환경 스마트 공공도서관 건립

- 연일공공도서관 문체부 2018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 -
- 친환경 제로에너지의 스마트도서관으로 건립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6일
↑↑ 포항 연일읍에 ‘친환경 스마트도서관’ 들어선다.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친환경 스마트 공공도서관이 오는 2020년 들어설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2018년 상반기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5억2,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총 38억원 규모로 연일·대송주민들의 숙원인 ‘연일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2018년 상반기 공공도서관 건립 국비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및 지역특성 등을 고려한 복합 문화시설 형태의 도서관 건립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심의 결과 포항시를 비롯한 16개 지자체가 최종선정 됐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리 연일생지근린공원 내에 건립되는 연일공공도서관은 연면적 1,100㎡의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국비 15억2천만원, 지방비 22억8천만원 등 총 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어린이 유아자료실, 강의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멀티미디어실, 청소년실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친환경 제로에너지 및 ICT기반 스마트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상반기 연일공공도서관이 문을 열면, 4만 여명의 연일․대송 주민들과 인근 초중고교 학생들은 다양한 정보이용과 독서활동, 문화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통해 정주여건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부족한 문화기반시설로 불편했던 연일․대송 주민들과 인근 제철 및 대송 공단지역 근로자들이 친환경 최첨단 스마트도서관 건립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문화소외지역이 없도록 문화기반시설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연일공공도서관 건립 공모선정을 위해 지난 3월초 2018 지자체 도서관 정책컨설팅 차 포항을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게 직접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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