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오는 14일 오후 2시 한동글로벌학교 채플(포항)에서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방과후 학교 사례 공유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한동대 교육 기여의 하나로 방과후 학교의 우수 사례들을 공유하며 향후 고교 연계 및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한동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세미나는 ▲ 장순흥 총장의 기조연설 ▲ 방과후 학교 한동대 협력기관 인증패 전달 ▲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발표 ▲ 방과후 학교 글로벌 특강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동글로벌학교와 팔봉중학교(서산)가 한동대의 방과후 학교 협력 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는다.
교육부에서 주최한 제9회 방과후 학교 대상을 받은 팔봉중학교의 조영선 교장의 사례 발표를 필두로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조영선 교장은 팔봉중학교의 운영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주인이 되는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소개한다.
이어서 한동글로벌학교의 아담 정(Adam Jung) 교사는 대안학교가 가지는 특성을 잘 활용한 방과후 학교 운영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한동대의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학교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경상권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의 전하영 연구원은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방과후 학교에 있어서 교육기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유엔 산하 자발적 청년 교육봉사단체인 유엔아카데믹임팩트 어스파이어(UNAI ASPIRE)의 최보우 사무국장이 포항지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과후 학교 사례를 소개한다.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 이후에는 평양과학기술대학교의 설립 부총장인 정진호 교수와 4/14윈도우한국연합의 허종학 사무총장이 각각 ▲통일 코리아, 상상에서 현실로 ▲4/14윈도우 운동과 방과후 학교라는 주제로 교육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글로벌 특강을 전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최한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이 행사가 교육의 빈부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기부 및 봉사활동의 공급과 수요를 매칭해 주며, 건전한 콘텐츠 공급 및 유익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방과후학교가 활성화되는 그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웃과 주변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베풀 줄 아는 다음 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가진 것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방과후 학교에 관심 있는 일선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80명 정도 참석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동대 입학 홈페이지(admissions.handong.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