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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2013 재능기부 봉사단’ 간담회 가져

-읍면 마을회관 등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로 행복 전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7일 소회의실에서 감사실천 재능기부 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재능기부 봉사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문해교육협회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거친 재능기부 봉사단이 ‘2013년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을 통해 추진한 한글교육 자원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감사실천 재능기부 봉사단은 흥해읍을 비롯한 9개 읍면 지역에서 150여명의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기초 한글교육을 통해 교육소외계층 해소에 기여해 왔다.

감사실천 재능기부 봉사단 임중성 회장은 “다양한 봉사단체들이 많이 있지만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 봉사활동은 매우 보람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봉사단은 지역에서 문해교육사 전문자원봉사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장종두 안전행정국장은 “한글교육 봉사를 통해 새로운 세상의 빛을 밝혀주는 일이야말로 감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한다”며 “글을 몰라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없도록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처음 실시된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감사실천 재능기부 봉사단을 통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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