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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인복지회관 지진피해 복구공사 추진 점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23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회관 복구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호동에 소재한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은 지난해 11월 15일 지진과 이후 계속된 여진으로 인해 벽체 및 바닥균열, 천정파손, 화장실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국비 등을 지원받아 4억5천여만을 투입해 지진피해 복구공사뿐만 아니라 내진보강, 석면 철거, 방화문 설치공사 등을 함께 추진해 4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지진피해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지진피해로 많은 어르신들이 제대로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으신 만큼 이번 공사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노인복지회관으로 거듭날 것”이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은 2003년 개관 후 해마다 이용인원이 크게 늘어 현재 1,938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매일 600여명의 노인이 총51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무인 도서관 설치, 주차장부지 확보, 프로그램실 확장공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도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초고령사회로까지 빠르게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여가공간인 노인복지회관과 뱃머리마을의 평생학습원만으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인복지관의 신축은 물론 집 가까이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경로당 확충 등 노인복지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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