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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5년 연속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기관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24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기부 활성화와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발굴·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 기업, 공공기관, 개인, 사회단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경상권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도록 연계하는 일이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정숙희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는 2014년 7월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동대 산학협력단 산하에 설립됐다. 센터는 지난 4년 동안 경상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교육기부 기관 및 개인교육기부자를 발굴하고, 기관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작해 개별 학교 및 교육기부 사각지대에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초·중학교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경북 포항과 영양, 경남 김해, 대구와 울산 지역에 교육기부 모델학교 5개교를 운영했다.

센터는 지역 거점의 교육기부센터로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경상권역에 확산하고자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기부 자원을 발굴해 개발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육기부 참여기관 및 개인교육기부자가 효과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및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해 활동을 지원하기도 한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7개교로 확대·운영해 선순환적 교육기부 시스템을 내실화하며, 모델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학교에서도 교육과정에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교육기부 모델학교 모집은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

정숙희 센터장은 “지난 4년 동안 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교육기부 모델학교 및 교육기부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이를 실현할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기독교 정신의 건학이념에 기초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인성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섬기는 봉사 활동을 위해 개교(1995년) 때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졸업을 위한 교양필수 과목으로 사회봉사과목을 운영하는 등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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