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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평생교육관'봉사단 활동 주위의 귀감'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100세 인생 행복충전을 모토로 85개 과목에 1일 2,000여명의 수강생들이 찾으며 늘 활력이 넘치는 곳, 포항시 평생교육관의 봉사단 활동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2일부터 시작한 평생교육관 강좌 중 다문화상담지도사반은 조의숙 강사를 비롯해 30명의 교육생으로 상담기법과 다문화국가의 문화와 풍습을 습득하고 미술심리상담 등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수료 도중 전교육생의 의견을 모아 레인보우봉사단을 결성했다.

ⓒ CBN 뉴스
교육과정에서 구성된 레인보우봉사단(회장 김명숙) 회원은 총 27명으로 지난 11월에는 기계면 다문화가정 사과 따기 봉사활동과 지역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책과 학용품이 든 선물꾸러미를 지원한 바 있다.

평생교육관 다문화상담지도사반은 포항시 다문화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해 다문화가정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하는 한편 필리핀 타클로반의 이재민 돕기에도 뜻을 같이해 의류와 가방 등 물품 20박스와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레인보우봉사단 김명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2013년 하반기 정규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강좌는 끝이 나지만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열정 덕분에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포항시 평생교육관에서 많은 역할을 해준 것에 감사드리고 작은 시작이지만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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