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진피해 조기복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신속집행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과 부진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미발주사업에 대하여 신속한 사전절차 이행과 상반기 내 발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8,881억 원으로, 행정안전부 목표인 55.5%보다 높은 65%인 5,773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로 정하고 긴급입찰제도, 선금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정부의 신속집행 관련 지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철저한 사전절차 이행, 조기발주를 통해 이월액을 최소화하고,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여 안전도시 포항 조성, 문화관광예술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으로 위축된 경기회복과 시민생활 안정, 안전도시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신속집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