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점훈련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지난 15일 좋은선린요양병원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점훈련인 다중밀집시설 화재. 붕괴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소방, 구급, 경찰 등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포항시를 비롯한 16여 개 기관·단체 25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한 이날 훈련은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을 선정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을 훈련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 현장중점훈련인 이날 훈련은 원인불명의 폭발로 좋은선린요양병원 내 화재발생으로 병원 내 대피방송과 자위소방대 초기진압에도 불구하고 불길이 병실, 치료실, 매점, 사무실 등으로 옮겨 붙어 대형화재 및 붕괴사고가 발생한 상황이 설정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이전 훈련과 달리 재난초기부터 인명구조가 끝날 때까지는 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을 하고 수습․복구단계에서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인 포항시 통합지원본부로 지휘권을 이양해 사태수습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훈련을 참관하고 격려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의 가동을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복된 훈련과 유관기관의 협업기능을 강조하고 평상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1회 우리나라의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및 단체 그리고 일반국민이 참여해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으로 올해 포항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