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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고성군 진로박람회에서 교육기부 설명회 부스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18일
↑↑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는 지난 11일 경상남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고성군 진로박람회’에 참가해 교육기부 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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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는 지난 11일 경상남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고성군 진로박람회’에 참가해 교육기부 부스를 운영했다. 

고성군청이 주최하고 올해 4번째로 개최된 이 박람회는 관내 19개 초·중·고교에서 1,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센터는 ‘향기내는 교육기부’라는 주제로 교육기부 설명회를 열고 교육기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센터는 교육기부의 정의, 필요성 및 효과, 활용 방법과 교육기부 모델학교 신청 및 운영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또 센터의 교육기부 참여 기관인 (주)향기내는 사람들에서 운영하는 히즈빈스 카페와 함께 해당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참가 학생들은 커피콩으로 방향제를 만들고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방법을 체험하기도 했다. 아울러 센터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교육하고 고용하며, 장애인 고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히즈빈스를 소개하면서 사회혁신기업과 바리스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센터는 20여명의 교사들에게 교육기부를 소개했고, 교육기부 포털사이트(www.teachforkorea.go.kr)의 활용 방법도 안내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교육기부 모델학교'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기부 모델학교'란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기부 자원을 초·중등 교육 활동에 적극 활용해 단위학교의 우수사례를 창출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선순환적 교육기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작년 한 해 동안 교육기부 모델학교 5개교를 운영했다. 현재,  2018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모집 중에 있다. 신청기간은 6월 1일까지이며,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부 설명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교육기부 프로그램 참여로 학생들이 다양한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교육기부 모델학교도 꼭 신청해 학생들이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숙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기부 설명회를 통해 고성군의 교사들이 교육기부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기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 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경상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부 신규 참여기관 및 개인교육기부자 발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부 모델학교 운영, 수혜자의 교육욕구에 적합한 프로그램 현장 적용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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