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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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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지난 10일부터 6월 말까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나서는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남․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 공공기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의 민간복지기관 등과 함께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

시에서는 지난 10일,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주민들에게 홍보를 하기 위한 관련 현수막을 읍면동 등 31개소에 게첨했으며 스티커도 1만 매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각 읍면동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통․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각종 단체 등을 통해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읍면동별 복지사각지대 발생 우려 지역을 취약지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담당공무원 지정과 취약지별 복지레이더를 지정하여 상시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레이더는 주민 중 취약계층과 밀접한 접촉을 하는 원룸관리인, 부동산중개인, 통․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사람을 지정할 예정이다.

시 및 읍면동은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는 즉시 방문상담 등을 통하여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연계 등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사례관리대상자로 보호한다.

포항시 장숙경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의 안타까운 사건이 빈발해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신속한 조사를 통한 적절한 긴급복지지원 및 다양한 맞춤형지원으로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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