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방재형 도시숲 조성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10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8일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방재형 도시숲 조성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산사태방지과, 경상북도 산림자원과, 산림산업과, 산림환경연구원, 포항시청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형 도시숲조성 기본계획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와 질의응답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기본계획 추진에 있어 견고함을 더했다.
‘방재형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11.15 지진을 계기로 동해안을 끼고 발생하는 지진에 따른 해일 등 2차 재난에 대비하여 해안 방재숲을 조성하여 안전한 도시로 건설하는 동시에 도심방재숲을 구축하여 시민의 휴양처를 제공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흥해읍 지진피해지역 일원에 도심 방재숲 2ha, 가로녹지 20km를 조성하고, 해수면 상승 시 집적 침수 피해 우려지역에 방재림 33ha을 조성하는 내용이 보고됐다. 또, 예산이 많이 드는 사업인 만큼 중앙부처의 절실한 지원 및 흥해특별재생지역 사업에 반영 필요성, 사업 시 일본 등 타지역의 지진방재숲 및 공원의 선진사례를 배워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 등이 언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중간보고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수립하여 실시계획 후 2021년까지 사업을 진행하여 재난지역의 이미지를 씻고 안전한 도시 포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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