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수기 대비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 주거환경 개선작업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11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9~10일 2일간에 걸쳐 흥해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된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의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생활 속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입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주단지 내 길이 180m, 폭 1m의 배수로의 퇴적물을 처리하고 진드기나 모기 등 각종 해충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주변의 잡풀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임시주거시설 관련 민원은 즉시 조치하고, 입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은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는 지진으로 다친 이재민들의 마음을 희망으로 바꿔가는 공간”이라며, “우수기에 입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부대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여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는 지진피해 이재민 중 생활권 및 경제활동 등으로 흥해 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으로 이주하기 힘든 이재민들을 위해 흥해초등학교 인근에 14,500여㎡(4,400여 평)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30가구 56명의 이재민들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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