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포항지역 사회문제 해결 ‘전반기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 “산업의 미래, 생각의 혁신으로 디자인 하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19일
| | | ↑↑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과 교수, 포항시 관계자 단체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4일 ICT창업학부와 (재)포항 테크노파크(원장 이영희, 이하 포항TP) 정책연구소와 함께 포항시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형태의 ‘2018 전반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리빙랩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중 대학 리빙랩은 포항TP 정책연구소에서 주관하며, 연구소가 확보한 지역사회 문제 데이터베이스 중에서 대학의 학생들과 교수가 문제를 선택하고 이를 4~6개월 동안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포항시의 지역 현안 중 ▲재난·안전 ▲환경 ▲교육 ▲사회복지 문제에 대해 한동대 ICT창업학부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제품 기획 및 개발’ 수업을 통해 도출해낸 원인 분석과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포항시 관계자들 앞에서 발표하고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 해결을 위한 원인 파악 과정에서 한동대 학생과 교수는 문제 지역을 직접 탐방하여 지역민, 관계자들과 만나 인터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지속해서 결과를 피드백하여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게 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문제해결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TP 정책연구소의 김은영 박사는 “대학생이 지역사회의 문제 발굴과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대학 기반 리빙랩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대학 기반 리빙랩의 성과가 지역 내 사회혁신 기관, 연구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로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 ICT창업학부는 교육부가 진행하는 프라임(PRIME·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된 학부로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기업가 정신과 ICT융합역량을 지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부이다. 한동대 ICT창업학부는 포항TP 정책연구소와 협력하여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리빙랩(Living Lab)은 우리말로 ‘생활 실험실’이란 뜻의 리빙랩은 ‘사용자, 즉 시민이 문제 해결 과정에서 주도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개방적 혁신 실험의 환경’, 또는 ‘사용자 주도의 개방적 혁신을 위한 공공-민간-시민의 협력체계(Public-Private-People Partnerships)’를 의미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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