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 독립영화 신작 4편 출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6월 21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문화재단의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21일부터 기존에 상영하고 있는 2편의 영화와 신작 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상영하는 영화는 수행에 집중하는 스님들의 구도행을 다룬 영화 <무문관> (감독:박대원), 아름답고도 지적인 다큐멘터리 <밤쉘> (감독:알렉산드라 딘), 새 삶을 시작할 희망을 발견하는 영화인 <련희와연희> (감독:최종구/손병조), 레슬링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내용 <튼튼이의모험> (감독:고봉수),세 명의 감독이 각자의 시선으로 개성 넘치게 그려낸 <너와 극장에서> (감독:유지영,정가영,김태진), 사람들이 동시에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목숨을 건 치열한 생존게임 <메멘토모리> (감독:이철민)까지 총 6편이다.
<무문관>은 두어 평 남짓한 방에 밥 구멍 하나만 뚫렸을 뿐 속세와 완벽하게 단절된 자물쇠 채운 선방에서 1000일 동안 하루 한 끼의 공양으로 무수한 마음의 문을 하나씩 열어가는 고독한 수행 스님 11명의 모습을 제작기간 5년에 걸쳐 세계 최초로 담아낸 휴먼 다큐멘터리다.
<밤쉘>은 1940년대 최고의 심벌로서 할리우드를 주름잡았던 배우 ‘헤디 라머’의 끊이지 않던 스캔들과 오늘날 ‘와이파이’를 있게 한 그녀의 과학적 발명을 조명한 아름답고도 지적인 다큐멘터리다.
<련희와 연희>는 련희는 탈북과정에서 아이를 잃은 새터민이고, 연희는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해 가출한 여고생이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과정을 통해 대안가족의 탄생을 비유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튼튼이의 모험>은 사라질 위기의 시골 고등학교 레슬링부 이야기인 실제 전남 함평중학교의 실화를 옮긴 영화는 세상의 중심에 서지 못한 세 명의 고등학생이 레슬링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너와 극장에서>는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독립영화 신예 유지영, 정가영, 김태진 감독의 콜라보 프로젝트다. '수성못'의 유지영, '밤치기' 정가영, '겨울꿈' 김태진 감독이 극장을 소재로 한 영화로운 낭만과 상상을 펼친 낭만적이고 발칙하며 빈티지한 극장로맨스 영화이다.
<메멘토모리>는 영문도 모른 채 지하 목욕탕에 갇힌 사람들이 동시에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생존게임을 다룬 영화이다. 여주인공의 과거를 파헤치는 과정 속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잇달아 드러내며 관객들이 마지막까지 범인을 찾기 위한 두뇌게임을 멈추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작품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인디플러스 포항' 독립영화 상영일정과 상영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영화예매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와 현장발권 모두 가능하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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