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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ICT 활용 심리안정 프로그램 운영 `활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7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진피해가 심한 흥해읍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기획한 ICT 활용 심리안정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4월 10일 포항시와 ㈜KT가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27일 흥해 영일도서관에서 지진피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심리안정화 교육과 ICT활용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심리안정을 위한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요원의 ‘마음건강 지키기’교육과 ㈜KT의 카드보드 만들기-지진다발지역 알아보기, 가상여행을 통한 다양한 간접 경험 제공, 지진관련 영상 VR로 보기 등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AR) 체험을 통한 심리지원과 재미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론위주가 아닌 체험 위주 교육으로 지난 달 30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흥해 지역주민의 심리안정과 지친 마음이 힐링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월 1회 학생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구 포항시 방재정책과장은 “KT와 함께 지진방재를 위한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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