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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전공캠프` 열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26일
↑↑ 정숙희 센터장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지난 16일 교내에서 ‘한동대학교 전공캠프’를 열었다.

센터가 운영하는 교육기부 모델학교(※)인 경북 예천 용궁중학교, 대구 한울안중학교, 경북 포항 신흥중학교와 한동글로벌학교 학생 250명이 참여한 전공캠프는 ▲오리엔테이션 ▲대학 탐방 ▲진로특강 ▲전공체험 ▲대학생과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복지학 전공 분야에서 ‘세상은 지금, 세상을 지금’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공연영상학영상트랙 전공 분야에서 마련한 ‘상상력만 있다면 너도 영상 스토리텔러!’라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상을 위한 스토리텔링 방법을 배우고 조별 미션을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기계공학 전공 ‘솔리드웍스를 이용하여 도형 그리기’, 상담심리학 전공 ‘따사로운 날 따·사(따뜻한 사랑)하기’, 국제지역학 영어영문학 전공 ‘우리는 글로벌 인재, 세계로 한걸음!’, 컴퓨터공학 전공 ‘프로그래밍으로 무엇을 할 수 있지?’, ICT창업전공 ‘체험! 가상현실’, 전자공학 전공 ‘이이제이, 전자공학 여행(Electronic Engineering Journey)’, 공연영상학(공연트랙) 전공 ‘나도 배우다’, 한국법 전공 ‘판결문 작성’, 경영학 전공 ‘향기 내는 커피콩, 히즈빈스’, 시각디자인 전공 ‘시각디자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등 모두 1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 학생들은 각 학과의 특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전공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소그룹 멘토링 시간에 평소 대학 생활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직접 재학생에게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신흥중학교 신유림 학생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친절하게 대해주고 전공 학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이번 캠프를 통해 불분명했던 나의 진로를 조금이나마 확실하게 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신흥중학교 이주연 선생님은 “학생들이 어렴풋이 알고 있는 학과나 진로에 대해서 좀 더 깊이 뚜렷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교육기부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기부 모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기에 더 의미가 깊은 캠프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 전공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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