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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설계의 VE 현장조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26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6일 철강관리공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시행에 따른 설계의 경제성 검토(설계VE)를 위해 검토위원, 설계사 등 12명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설계경제성(설계VE)검토란 건설공사의 설계단계에서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여 건설공사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을 도모하는 기법이다. ※VE(Value Engineering)

포항시는 앞으로 설계의 안전성과 경북도의 건설기술심의,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의 기술검토 등을 거처 총 사업비를 확정한 후 2018년 11월경 밀폐형 및 개방형 완충저류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며, 2021년까지 총 377억원을 투입해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포항철강1·2·3산업단지 내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물질을 완충저류지로 유입하여 형산강 및 영일만의 오염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다. 또, 포항철강1·2·3산업단지 내 비점오염시설 의무설치 대상 51개 사업장에서는 개별비점시설 설치가 필요 없으므로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으며,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는 형산강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포항철강관공단 내 환경오염물질 유출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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