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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공대 무한상상실 `제4회 무한상상 메이커스대회 2018`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30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포항공과대학교 무한상상실에서 주관한 '제4회 무한상상 메이커스 대회 2018'을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과학·메이커 문화에 대한 지역민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4회 무한상상 메이커스 대회 2018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아이템 제작을 주제로 하여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직군이 참여한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포항공과대학교 무한상상실에서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아이템 제작 전과정에 대하여 장비·공구 지원 및 전문 메이커의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제안서를 통해 △층간소음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알려주는 센싱 장치 △초음파 센서를 사용하여 다양한 용량의 물병에 물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장치 △휴대할 수 있는 옷걸이 형태의 의류 살균 건조기 △교실안의 온습도와 미세먼지를 측정하여 자동으로 환기를 도와주는 환풍기 등 실현가능성과 독창성을 담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되었다.

28일 본선 참가팀들은 프레젠테이션, 메이킹 영상 상영 및 아이템 시연 등을 통한 경연을 펼쳤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개팀, 우수상 3개팀, 장려상 5개팀이 선정되었다.

포항공과대학교 무한상상실 사업을 맡고 있는 나노융합기술원 조무현 원장은 “지역의 첨단 과학 인프라 및 메이커 스페이스를 적극 활용하여 자유롭게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 과학·메이커 인재 양성 필요성을 한층 강화하고, 과학·메이커 문화 확산의 연속성, 대중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에서는 최근 2018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상시적인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 운영을 통해 대학 캠퍼스 내 메이커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주체 간 협업·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지원하는 메이커 트레일러를 통해 메이커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화 실현과 접근성의 극대화를 바탕으로 지역 메이커·과학문화 브랜딩 가치 제고와 확산에 앞장설 것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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