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에스포항병원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31일
| | | ↑↑ 포항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포항여자중학교에 에스포항병원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연결해 중학생들이 교육기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14일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에서 1~3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병원 소개, 병원 내 직업군 소개, 간호사 직업 소개, 물리치료사 직업 소개, 병원 견학, 심폐소생술 강의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병원 내에 다양한 직업군이 있음과 물리치료사도 스포츠 물리치료사, 신경계 물리치료사, 수중 물리치료사 등 전문 분야로 나뉘어 있음을 알았다.
또 학생들은 영상의학과(MRI실, CT실, ANGIO실), 원무부,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등 병원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각 부서의 업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심폐소생술 강의 시간에는 모든 학생이 직접 실습하기도 했다.
포항여자중학교 홍금화 선생님은 “직접 병원 관련 직업과 종사자들의 업무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포항여자중학교 최예은 학생은 “병원 시스템, 의료인, 의료기구 등 그전에 얕게만 알고 있었던 것을 전문인에게 듣고 배우며 한층 깊게 알 수 있었다. 직접 병원에 와서 설명도 듣고 견학도 하니 늘 환자를 우선으로 하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된 것 같고 의료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정숙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에스포항병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개별학교 연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지역 단위의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기관 맞춤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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