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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준비 박차

- 부서별 업무회의 및 포스텍 간담회 잇달아 열어 -
- 한-러 지방협력 포럼이 의과대 설립 단초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22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별 업무회의 및 포스텍 간담회를 개최하며 포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21일 포스텍에서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김광재 포스텍 기획처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대학교류세션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포스텍은 대학교류 세션 운영을 통해 러시아 극동연방대, 태평양종합대학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포항시와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학술대회 상호 개최, 대학생 교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포항이 북방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라는 데 동감하고 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지역의 장점을 활용한 ‘(가칭)국제 바이오허브센터’ 건립 등 바이오분야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한-러 지방협력을 통해 양국 대학간 바이오 분야 교류를 시작하여 국가적 관심을 유도하여 국제 바이오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지역사회의 염원인 의과대학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결집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지난해 9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창설에 합의하고 지난 6월 다시 만난 자리에서 포항 개최를 발표한 사항으로 러시아 극동연방구 9개 지자체와 우리나라 17개 광역지자체가 참가하는 국제적 행사로 개최된다.

이에 앞서 포항시는 지난 20일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실에서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부서 업무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포럼 임무 부여에 따른 협조사항 전달을 전달하고 부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우리시는 세계 어느 도시과 비교해도 월등히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소유하고 있으며 한-러 포럼을 계기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며 “포스텍과 함께 바이오 허브 도시로 도약하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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