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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포스코와 공동으로 수출확대 모색

- 공동협력으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하여 수출확대 지원 -
- 계약(추진)금액 194만불의 성과 달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0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와 공동협력으로 터키(이스탄불), 인도(뭄바이)에 지역 수출 유망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

지난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지역기업 6개사가 참여해 지속적인 경제성장중인 터키, 인도를 방문하여 POSCO 현지법인 각종 기계, 정비 물품 등 소요물품 구매프로세스와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수출상담회는 사전에 참가업체의 수출품목에 대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가기업 시장성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매칭해 진행됐다. 그 결과 상담건수 84건, 상담금액 6,100만불에 계약(추진)금액 194만불(11건)의 성과가 있었으며, 이후에도 참가기업별 매칭 바이어와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다음 달 중으로 우리나라에 초청하여 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엠에스파이프(주)는 몇 달 전부터 추진했던 바이어와 현지 상담회에서 직접 만나 상담하면서 곧 계약이 이루어질 것 같다고 밝혔으며, (주)이스온은 터키 POSCO-ASSAN STS 방문시 생산제품의 리스크(윤활유, 흠) 줄이기 등 생산공정 효율화를 위해 감시 시스템 구매의향을 밝혀와 앞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업체인 (주)경도공업의 김종관 대표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가 시장동향, 수출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등 많이 도와주면 지역 수출 유망기업이 해외시장 진출기회가 많을 것 같다”며,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에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사업이 보다 더 활성화 되면 좋겠고, 이번 개척단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포항시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수출지원 사업이 올해 3년차인데,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포항상의와 협업해서 지속적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현지 생산법인은 고성장 지역인 터키, 인도 및 인접국가의 수요를 선점, 글로벌 판매를 확대할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POSCO-ASSAN STS는 2011.3월 법인설립, 터키 이즈밋시에 349백만불 투자, 2013.8월에 준공, 스테인리스 냉연 20만톤 생산하는 공장으로 2018. 8월 누적판매량 100만 톤을 달성했으며, POSCO-Maharashtra는 2009.3월 법인설립, 인도 빌레바가드 산업단지내 10억불 투자, 2012. 5월 CGL, 2014. 6월 PCM/CAL, 2013. 10월 ACL을 준공하여 설비능력이 220만 톤으로 영업이익 110백만 불로 해외 하공정, 최고 이익 달성하였고, 인도내 단압 냉연 Mill 1위 업체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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