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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6.25전쟁 제68주년 형산강 도하작전 전승 기념행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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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는 18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6.25참전용사, 보훈단체, 군부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8주년 형산강 도하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형산강전투는 6.25전쟁 당시 1950년 8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44일간의 전투에서 우리군 2,301명이 전사한 격전지이며, 9월 17일 새벽 연제근 상사와 12명의 분대원이 형산강도하작전의 최선봉에 나서 어깨를 관통하는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전진하여 수류탄으로 적군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는 등 포항 탈환과 압록강까지 진격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전투로써 그 의미를 크게 새길 수 있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유공자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포항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형산강도하작전 참전자 꽃다발 전달, 유공자 표창, 회고사, 헌시 낭독, 군가 제창,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봉소 6.25참전유공자 포항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후손들이 그 숭고한 뜻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최웅 부시장은 “온몸으로 자유를 수호하려던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은 형산강을 따라 흘러가 버렸지만 그분들의 위대한 업적은 역사에 남아 빛나고 있다”라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고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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