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 학생 4명으로 구성된 팀이 지난 14일과 15일 포항시가 주최한 ‘포항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대학생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포항 기계 봉좌마을 특별행사장에서 열렸다.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4학년 윤석화, 김현지, 3학년 이주함, 2학년 김동희 학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활력을 잃은 포항 시내(포항시 북구 중앙동) 일대의 ‘꿈틀로’를 재정비해 새로운 도심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기획했다.
‘리디자인 유어 마인드(redesign your mind)’라는 주제로 도시 재생 아이디어를 제시한 이 팀은 ▲쿰틀로 일대의 녹지공간 재생 ▲지역 예술인을 위한 문화공간의 제공 ▲낡은 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관광 공간 제공 ▲관광객 유치 시설(갤러리 겸 카페, 게스트하우스) 확충으로 포항의 북부 생활권과 남부 생활권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포항 시내를 제안했다.
윤석화 학생은 “지금은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밤이 되면 사람들이 가기 꺼려하고, 상권이 죽어가는 곳이지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포항 시내의 재생을 고민하는 시간 자체가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