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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리더 양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대학 제1기가 지난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학기일정에 돌입했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포항환경학교에서 주최하여 “Think Globally, Act Locally”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계층, 다양한 분야의 리더그룹에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확산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제1기는 “First step for chage”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44명의 수강생이 매주 목요일마다 총 10강의 수업을 받는다. 지난 20일 개강식과 함께 진행된 제1강에서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가 “지속가능발전의 제도적 합의와 세계적 추세”에 대해 강의했으며, 27일 제2강에는 전)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병용 사무총장이 “지속가능발전 개념의 확립과 발전방향”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지속가능발전은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성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달성하여 미래세대에게 살기 좋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하는 의지로서, 올해 연말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확정되고 나면 포항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P-SDGs)를 민간이 주도하여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한 준비과정에 있다.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은 “미래세대가 살기 좋은 포항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시민이 직접 만들고 달성하기 위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입력 : 2018년 09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