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 대비 재난심리 회복지원 인력양성 활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22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2일 앞으로 발생하지 모르는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완화 및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재난심리 회복지원 인력양성 교육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재난심리 회복지원 인력양성교육으로서 의용소방대원, 일반시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란 재난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은 피해자에게 기본적인 돌봄과 정신적 안정 및 지지를 제공하는 초기중재 기법으로 지난 포항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많은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에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포항시에서는 지진대책국 트라우마 치유 TF팀이 신설한 이래 어린이집 원장, 보건교사,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등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200여명에 가까운 재난심리 회복지원 인력을 양성했다. 향후에도 전문 인력뿐만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구 지진대책국 방재정책과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심리 회복지원 인력들의 역량강화에 힘쓸 계획이며 지진 트라우마 치유를 포함한 방재정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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