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서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생명과학부 교수)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포항시 북구 관내 어린이 보육 시설을 대상으로 ‘깔끔 조리사의 냉장고를 부탁해’ 이벤트를 시행했다.
센터는 특별히 조리 종사자와 시설장의 위생 수준 향상과 조리실 환경 관리의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했으며 모두 2단계 미션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1단계 미션은 주 1회 냉장·냉동고 관리 및 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4주 동안 냉장·냉동고 관리 및 점검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
2단계 미션은 냉장고 선반과 문손잡이를 세척·소독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미션지에 첨부한 후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다.
미션에 모두 참가한 30개의 보육 시설에는 주방용 소독제와 방수 토시 등 위생용품을 깜짝 선물로 전달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깔끔 조리사 이벤트’는 조리 종사자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하게 유도함으로 어린이 급식의 위생관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 수준 향상을 위해 어린이 급식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