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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해안상생협의회 공동발전을 위해 머리 맞대.

- 다가오는 북방경제협력 동해안 5개시군 공동협력키로 -
-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공동건의문 채택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19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 정기회가 지난 16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하여 주낙영 경주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김헌린 울릉부군수, 5개 시·군 민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차 정기회의 이후 지난 성과와 추진할 사업에 의견을 교환하고 결의를 다졌다.

주요사업으로는 △행정·경제 △문화·관광 △건설·SOC △해양·농수산 △복지·환경 등 5대 분야 37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포항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동해안상생협의회 차원에서 후속조치로 신(新)북방경제거점인 포항을 중심으로 포럼개최,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콜드체인 구축, 포럼 상설사무국 설치 등 공동 협력사업을 논의하였으며 향후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번영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탈원전정책에 대한 공동대응 건의 △신(新)북방경제협력사업공동추진 △국도31호선(감포~하정) 4차로 확장 △소형선망 어선 연안조업 금지구역 설정 건의 등도 논의 되었다.

한편, 탈원전정책으로 인해 동해안지역의 경제적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원전정책 수립 시 해당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5개 시·군 상생협의회 명의로 정부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정부에 제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안 5개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신(新)북방정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서 도시 간 우호협력과 경제협력 강화하여 새 지평선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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