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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산학협력단. 고지바위권역 영농조합법인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2일
↑↑ 정숙희 센터장과 사공길상 위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다 함께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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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영)은 지난 7일 고지바위권역 영농조합법인(위원장 사공길상)과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한울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동대 산학협력단 소속의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는 지역 단위의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기관 맞춤의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 군위군에 있는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숙희 센터장과 사공길상 위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진로체험 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유신 장군 설화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군위군 효령면의 장군리, 장기리, 고곡리가 속하는 고지바위권역 장군 마을은 지역공동체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에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경상권역의 청소년들에게 농산물 수확 체험, 꽃 떡 만들기, 쌀강정 만들기, 수제 소시지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같은 날에 대구 한울안중학교 1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떡반죽 만들기 ▲몰드에 넣고 찜솥에서 찌기 ▲천연재료로 앙금 만들기 ▲모양절편과 나만의 꽃 떡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 한울안중학교의 한 학생은 “집에서도 떡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에서 온 재료로 이렇게 예쁜 색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사공길상 위원장은 “삼국통일을 이룬 김유신 장군의 역사와 전통이 흐르는 이곳에서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다양한 체험도 하고 역사도 배워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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