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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 19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 추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14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겨울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위기가구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이 기간 동안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중심으로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이)장 등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발굴 대상은 생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이며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거나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기준 초과로 탈락한 대상 중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하여 한국전력, 사회보장정보원 등 14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27종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최근 6개월간 보험료체납, 단전·단수·단가스 등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1차부터 5차까지 3,468세대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11월부터 565세대에 대한 6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위기가구로 판단이 되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윤영란 복지국장은 “현장 중심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복지 강화, 인적 안전망 확대 등 민·관협력 토대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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