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2회 연속 선정 쾌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14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여름철 집중강우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상대동 및 해도동, 중앙동, 학산동, 우현동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에 신청한 ‘2018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됐다.
‘2018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12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됨에 따라, 포항시는 총사업비 340억 원의 70%인 238억을 국비로 지원받아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도시 포항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부 등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해 포항의 지형적 여건과 저지대에 주택이 형성되어 강우강도 30년 빈도의 근본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펼쳐 이번 선정에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19년 1월부터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사업 대상지는 해도2 빗물펌프장 및 학산2 빗물펌프장 신설, 상대동 뱃머리지역 우수관로 신설 L=1.26km, 관로정비 L=2.35km 등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5년에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어 2019년 12월 완공계획으로 315억의 사업을 투입해 죽도동, 용흥동 일대의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태풍 ‘콩레이’ 내습 시 침수를 막으며 사업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2회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포항시의 시내 지역 대부분이 상습침수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침수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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