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겨울철 가뭄 대책 마련 `물 절약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14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겨울철 가뭄실태를 파악하고 분야별 대응상황과 용수공급대책 점검에 나섰다.
시는 현재 포항지역의 상수원인 임하댐과 영천댐, 안계댐의 저수량이 적정선을 보이고 있어 시내 지역의 급수에는 문제가 없으나, 오천읍과 동해면, 장기면 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갈평정수장의 수원인 진전지는 지속되고 있는 겨울가뭄으로 저수량이 고갈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겨울철 가뭄대비 급수대책을 수립하고 공단정수장에서 일일 1만 톤을 갈평정수장 용산배수지로 공급하고, 진전지 상류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급수관정 6공을 가동하여 일일 2천 톤의 원수를 진전지로 보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임종섭 상수도과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대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 가뭄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현재까지는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가뭄이 길어질 경우, 물 사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가정에서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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