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부합동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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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관리가 소홀한 가축분뇨 관련 시설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의 환경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7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3주간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등에 관한 정부합동 점검을 실시해 축사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번 정부합동 점검은 경주시와 공공수역 인접 축사밀집지역, 허가농가 등 규모가 큰 시설, 관련법 위반시설 및 상습 민원제기 지역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미부숙된 가축분뇨를 상수원 지역 등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관련법에 따른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명령을 하고 관련법 위반자에 대하여는 고발, 행정처분 등을 즉시 조치하고 처분 이행상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정부합동 점검을 통해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의 환경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여 환경권 개선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1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