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우즈베크 대학 `공동교육과정` 시행
- 우즈베크 대학과 사업협의를 통한 고등교육 발전방향 모색 - - 우즈베크 대학(원)생 대상 특강, 논문지도 및 워크숍 개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15일
| | | ↑↑ 동방대학교에서 특강 후 단체사진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우즈베크 타슈켄트에 있는 기업경영대학원(Republican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nd Management)에서 국영기업 공무원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동방대학교(Tashkent State Institute Oriental Studies)를 방문해 우즈베크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양교의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동대 안진원 교수 외 4명의 교수진은 기업경영대학원에서 ’프로젝트관리(Project Management)‘, ’사업과 관리(Business and Management)’를 주제로 3일간 특강, 논문지도 및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본 교육에는 우즈베크 국영기업의 중간관리자들이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떠한 이슈들을 고려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과 거시적인 관점에서 문제해결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업경영대학원의 Rustam Abduraupov 대학원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현재까지 양교의 교류·협력 현황에 대해 확인하고, 우즈베크의 발전을 위한 대학 차원에서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Abduraupov 원장은 2018년도까지의 공동교육과정 진행 과정과 2019년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도 더욱더 폭넓은 교류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국제적인 시야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경험들을 전달해줌으로써,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식적 기반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별히 지범하 교수는 우즈베크 공영방송(O’zbekiston 24)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년, 매년 2회씩 우즈베크를 방문해 전문가 파견, 국제 콘퍼런스 개최, 특강 및 워크숍 전행 등 우즈베크의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식 공유 협력을 제공해왔다. 우즈베크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우리는 이를 위해 계속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경험들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에 참가한 Kodirov Nasimjon 학생은 “한국의 교수님들이 다양한 이슈들과 지식을 공유해줌으로써 계획 경제를 탈피해 시장경제 도입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우즈베크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관점을 제공해주었다.”라고 말했다. 또 Xiliqov Behzod 학생은 “금융기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나에게 매우 필요한 강의였으며, 이를 우즈베크에 어떻게 적용해볼 것인가에 대한 책임 의식과 도전 정신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동대 교수들은 지난 11일 동방대학교를 방문해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한 양교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방대학교 총장은 “지난 1년간 한동대는 교수파견, 특강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제공해왔으며, 세계화 시대에 직면한 우즈베크 고등교육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실마리들을 제공해주었다. 앞으로 더욱 실질적이고 심도있는 교육협력을 통해 세계화시대를 선두할 우즈베크 미래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방대학교에서는 “한국 경제발전의 핵심요소”를 주제로 한동대 이종철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종철 교수는 “한국의 폭발적인 경제발전은 정부의 5개년 계획과 함께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플랜과 도전정신,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화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문제 정의 및 해결 능력, 회복 탄력성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며, 우즈베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학생들을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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