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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9년 학교급식 지원 예산 205억 원 확정 시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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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28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의회,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급식단체, 학부모대표, 농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포항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학교급식지원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19년도 포항시 의무급식 및 친환경 농축산물 지원사업의 급식 대상 및 규모, 지원방법 등을 심의했다.

올해 포항시는 학교급식지원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2억 원 상향된 205억 원을 확보하여, 유치원․초․중․고등(특수)학교 243개교 65,453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초․중학교까지 의무급식이 확대되고, 유치원 58개교 7,350명의 의무급식이 190일 확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주요 예산편성 내역으로는 유치원 의무급식 28억 원으로 포항시가 100%부담하고, 초․중학교 의무급식 지원 105억 원, 유치원․초․중․고등(특수)학교 친환경 농산물급식 61억 원, 기타 사업 11억 등이다. 지원방법은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현물로 지원하고, 이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로 공급해 농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 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주훈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축산물의 계약재배 확대로 우수하고 안전한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센터를 통하여 학교에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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