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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LED포충기로 살충제없는 친환경 방역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13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해충 개체 수가 급증하는 시기를 대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연차적으로 복개천 등 상습적인 방역취약지에 LED포충기를 추가 설치하여 현재 북구관내 주요취약지에 50여 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작동을 시작한다.

점멸가로등에 설치된 LED포충기는 빛과 파장을 이용해 모기, 깔따구 등 다양한 날벌레를 유인해서 퇴치하는 물리적 방제 기기로 살충제가 사용되지 않아 친환경적인 방역이 가능하며, 가로등 작동 시간에 맞추어 작동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고 무인작동이 가능하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포항시는 선진 방역에 발맞추어 친환경 해충 방제 방법을 실시하면서 오는 5월 4일 준공하는 포항철길 숲에도 정자, 운동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LED포충기를 우선 설치하고 차차 다양한 친환경 방역 방식을 도입해 살충제로 인한 인체피해를 최소화하고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해충개체 수를 낮추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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