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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 창립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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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철강관리공단,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포항환경운동연합으로 구성된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가 19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및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 시민단체, 철강공단 기업체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해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본 협의회는 2016년 형산강 재첩에서 수은이 검출된 후 철강공단 입주업체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철강공단 입주업체 주도로 “안전한 시민 건강보호 및 쾌적한 공단 조성”의 목표로 지난 12월 5일에 관련기관 및 단체, 기업이 상호 협약 체결로 구성됐다.

2019년도 협의회 중점 사업은 하천오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사업,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중금속 배출량 조사, 환경감시 및 정화활동 전개, 영세 사업장에 대한 환경기술지원 등을 통한 민관합동 오염하천 복원, 지역환경문제 공동대응, 자율적 친환경공단 조성관리, 포항그린웨이사업 연계 유지관리 참여 등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포항산단 생태복원협의회의 출범이 시의적절하다”며 “협의회의 성공적인 추진과 철강공단의 건강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입주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포항시와 경북도,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건강한 생태환경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업과 기관 그리고 관계 단체 등 지역이 힘을 모아 하천의 생태가 복원되어 마음껏 다닐 수 있는 친환경산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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