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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형 간염 확산에 따른 예방접종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09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A형 간염으로 인하여 보건소에 예방접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2019년 5월 기준 A형 간염환자 신고건수는 전국 3,772건, 경북 67건, 포항 18건이며, 그중 면역이 없는 20~40대 비율이 전국 86.1%(경북 65.7%)로 나타남에 따라 포항시에서는 해당 연령대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감염되며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평균 잠복기는 28일 정도로 주요증상은 발열, 심한피로감, 메스꺼움, 복통, 구역, 구토, 황달이 나타나지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이 지난 영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후 2~4주 후 항체가 형성되고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여야 한다. 40세 미만에서는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이라면 항체검사 시행 후 항체가 없는 경우에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2012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 됐으며,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소아의 경우 전국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고 어린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s://nip.cdc.go.kr/irgd/index.html) 또는 포항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pohang.go.kr/health/index.do)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북구보건소는 감염위험이 높은 국가(저개발국가)로 출국하는 여행자 또는 근무 예정자의 경우 2회 접종이 완료 접종이지만, 즉시 떠나야 하는 경우 1회 접종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완벽한 항체생성을 위하여 귀국 후 남은 1회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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