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3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걷기리더 70여명과 함께 포항시 걷기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걷기리더는 ‘걷기 더하고 건강 더한 포항 만들기 추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1,2기로 운영된 「워킹아카데미」를 통해 올바른 보행자세, 걷기운동 지도법 등 16시간의 전문교육을 수료한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걷기하는 건강도시 포항! 만들기’를 위한 시민들의 걷기리더로서 걷기동아리를 구성하고 읍·면·동별 걷기교실 운영, 걷기동아리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해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2017년 포항시 걷기 실천율은 31%로 경북 33.8%, 전국 39%보다 낮게 나타났다. 그에따라 북구보건소는 2017년부터 경북 도내 최초 ‘워크온’ 걷기앱을 도입하여 시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걷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형산강 상생로드를 시작으로 최근 준공된 포항 철길숲 공원까지 포항 그린웨이와 연계하여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걷기 실천을 위해 ‘워크온’앱을 통해 걸음 수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시민 걸음 수를 모아 기부 참여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걷기 전문교육을 수료한 분들이 포항 시민들의 올바른 걷기 지도자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6월 8일에 있을 제1회 헬씨포항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걷기하는 건강도시 포항 만들기에 많은 지원과 참여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