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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업투자육성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 및 공청회 개최

- 기업, 경제, 법률 등 관계기관 전문가 의견 수렴 위한 공청회 -
- 체계적인 투자유치 지원체계 기반마련을 위한 차별화된 전문기관 설립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27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기업투자육성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 및 기업, 시민 등 관련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기업·경제·법률 등 관련기관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기관인 ㈜비즈마코리아의 최이규 대표가 포항시 기업투자육성재단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 분석, 설립 방향 및 운영방향 등 그동안의 연구 내용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전문가 토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전문가 토론에는 박민규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기업분야 김수연 ㈜에코프로지이엠 대표, 유관기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이명하 동부지소장, 시민대표 황병열 전)포항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법률분야 최구열 법률변호사 대표가 각 분야 대표로 참석해 자유 토론을 이어나갔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투자유치의 영속성과 전문성 면에서 원스톱 패키지 전문기관의 필요성 △투자유치에 포커스를 맞춘 재단 설립에 대한 의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인 새로운 시도는 높이 평가 △조직의 비대화, 재단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성에 대한 우려 △법·제도적인 부분 제언 등 여러 사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투자육성재단은 지금보다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취지로 검토하게 되었으며, 설립된다면 전국 최초의 사례로 알고 있다.”며, “오늘 공청회를 통하여 말씀해주신 여러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여 재단 설립 준비에 철저를 기해 포항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재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체계적인 투자유치 지원체계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하여 ‘(가칭)포항시 기업투자육성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늘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 반영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출자·출연 기관 심의위원회 심의(의결), 조례 및 정관 제정, 재단법인 설립 허가 등을 거쳐 2020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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