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시-일본 후쿠야마시 자매교류 40주년 기념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한 일본 후쿠야마시 나카시마 토모하루 부시장을 비롯한 11명의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양 도시의 자매교류 4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에 참가했다.
양 도시는 지난 1979년 1월 19일, 자매도시의 인연을 시작했고, 포항시로서는 교류체결 한 첫 해외도시이다. 지난 40년 간 양도시는 공무원 파견연수, 청소년 스포츠교류, 문화교류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시행해왔으며, 행정 외 민간단체간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왔다.
후쿠야마시 일행은 지난 31일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시장을 접견하고, 이어 양 도시의 시화인 장미 식수행사에도 참가했다. 양 도시 간 또 나아가서는 양 국가 간의 우정이 이어가기를 희망하며 우리나라 품종과 일본 품종 장미를 식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후쿠야마시의 각 기관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상공회의소, 라이온스클럽, 의사회, 장미사랑회에서도 함께 식수를 하여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0년간의 교류는 아주 특별하다. 후쿠야마시와는 2017년 11월에 발생한 지진 및 작년에 후쿠야마에서 발생한 호우에도 서로 위로하며 도와주며 자매도시로서 우정을 쌓았다. 향후 40년, 50년도 이렇게 서로 협력을 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며 양 도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후쿠야마시 대표단 외 공연단을 포함한 시민단 26명은 거리퍼레이드와 해외교류공연에서 멋진 전통 춤 ‘요사코이’를 선보였다.
지난 5월 18일에는 후쿠야마시 최대 축제인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회, 시립예술단, 의사회에서 참가 방문하였다. 특히 자매교류 40주년을 기념하여 시립예술단의 축하 공연에서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