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9년도 고령자친화기업 국비 1억원 지원사업 최종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03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이하 포항노인일자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19년도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춘 편의점과 세탁’ 사업은 포항노인일자리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GS편의점 본사의 MOU를 계기로 기획한 것으로, 약 30평 규모의 점포에 GS편의점과 세탁편의점을 샵인샵 형태로 운영하여 60세 이상 노인 5~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월 180~2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포항노인일자리센터는 지난해 말에도 보건복지부의 「시장형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노인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지역의 대학교들과 축제, 행사 등에서 토스트와 커피 등을 절찬리에 판매해 60세 이상 노인 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월 60만 원 내외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포항노인일자리센터가 2년 연속 시행하고 있는 「60+교육센터」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욕구와 기업 현장의 요구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매년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한 맞춤형 취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년 200명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포항시의 예산은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국비 공모사업 중심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선도적인 일자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인력파견형 사업에서 60세 이상 민간일자리 914개를 연계하고 연 평균 9.3개월 근무와 월 평균 152만여 원의 급여로 전국 1등상인 대상을 수상했고, 공익형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인력파견형과 시장형에서 우수기관 인센티브로 1천2백여만 원도 수령했다.
아울러, 포항노인일자리센터는 2017년에 제1회 포항60+취업한마당을 시작으로 매년 노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매회 1천여 명의 참가자와 2백 명 이상의 취업실적을 달성해 지역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올해 제3회 포항60+취업한마당 행사는 6월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30개 내외의 업체가 참여하여 면접을 진행하고 250명 이상의 채용실적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노인의 경륜과 능력을 활용해 민간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고령자친화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기업, 영농조합법인, 사회복지기관 등 다양한 사업주체의 경쟁 속에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 정기석 복지국장은 “고령자 친화기업 지원사업 선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경제적 안정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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