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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1일 번개탄 판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10개 업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해 현판 부착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이란 번개탄 등 착화탄 사용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가스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번개탄 구매 시 용도를 물어봄으로써 잘못된 사용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진열하며, 구매자에게 번개탄 사용 용도를 물어보는 등 올바른 번개탄 사용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번개탄을 구매하는 손님에게 안내문을 함께 제공하며, 표정이나 기분이 우울해 보이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24시간 정신건강 상담 1577-0199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등 생명사랑 실천 활동을 하게 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고원수 소장은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을 통해 올바른 번개탄 사용법에 대한 안내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확산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자살예방 캠페인 및 홍보,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사업,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관리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270-4093)로 문의하면 된다. |
입력 : 2019년 06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