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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보경사 군립공원 긴급 병해충 방제

- 홍딱지바수염반날개 피해 만연, 오는 29일까지 긴급 방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24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보경사 군립공원 내 주차장 및 상가주변 가로수에 홍딱지바수염반날개 피해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해 긴급 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긴급 방제 대상인 홍딱지바수염반날개는 딱정벌레 일종으로 독이 있거나 유해한 곤충은 아니지만 사람을 물거나 음식물에 날아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기 등 음식냄새를 좋아해 식사 시간대에 음식 주변에 날아 들어와 혐오감을 일으키고, 불빛에 강하게 반응하는 습성 때문에 불빛이 비추는 곳에 대량으로 날아와서 창문, 방충망 틈새로 기어 들어오는 경향이 있는 병해충이다.

특히, 여름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은 시기에 집단 발생하는 생태적 특성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산림내 휴양림, 관광지, 야영장내 주로 발생한다.

포항시 공원과 관계자는 “공원 및 시설물 이용객, 지역상가 및 주변지에 피해가 없도록 방제작업은 새벽시간대(04:00~07:00)에 실시한다”며 “여름철 보경사 군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맞아 공원녹지를 집중 관리하여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을 즐기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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