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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11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경에 발생하며,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이 되면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및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년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 중 75.8%에서 어패류 섭취 이력이 확인됨에 따라,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어패류 관리 및 조리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은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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