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우수공연 – 현대무용 ‘스윙(Swing)’> 공연영상을 무료로 상영한다.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완벽히 담아 영상으로 제작한 이번 영상화 사업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까지 보급해 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상영되는 <스윙>은 1920~30년대에 유행했던 ‘스윙재즈’음악을 2019년 동시대의 현대무용과 함께 선보인다. 매 작품마다 라이브 음악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온 안상수 예술감독이 이번에는 스윙 재즈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Gentlemen&Gangster)’와 만나 만들어졌다.
스윙재즈 곡들의 라이브와 더불어 안성수 안무가 특유의 밀도 있는 구성,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국립현대무용단 무용수 17명이 전원 출연해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크린에 펼쳐지는 영상을 통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대잠홀에서 화려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