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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지난 17일 대이초등학교 강당에서 43개교 129명의 학교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13 초등학교 대항 독서골든벨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시립도서관이 주최한 ‘초등학교대항 독서골든벨 대회’는 학교 도서관 지원과 어린이 독서진흥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 온 독서문화행사로 올해로 5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인권과 편견에 관한 문학도서 ‘검은 후드티 소년’, 핵가족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부에 대한 가족사랑을 담은 ‘욘할아버지’, 우리나라 미술사에 대한 예술도서 ‘교과서 미술관 나들이-한국편’,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전기를 역사와 함께 만날 수 있는 ‘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과학자들’ 총 4권의 도서를 선정해 책을 통해 시공간을 넘는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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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모든 축하무대행사에도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독서축제는 창포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CBS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응원무대로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서 금상은 이동초등학교 대표 5학년 손시연, 이승아, 6학년 박나윤, 은상은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대표, 6학년 구가린, 김여주, 나비야 , 동상은 포항대흥초등학교 대표 6학년 최세인, 김송원, 이세진과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대표 6학년 남장미, 김승주, 박아영이 차지했다.
금상을 차지한 학교에는 200만원 상당의 도서지원, 은상은 150만원 상당의 도서지원, 동상은 100만원 상당의 도서지원과 학교대표에 대한 개별상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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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2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