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15일 2020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166건에 대하여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 후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위한 현장답사를 완료 후 최종 40건의 심의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0건의 제안사업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공공성 등을 놓고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시는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편성(안)을 오는 11월에 시의회에 제출하고, 시의회 심의 의결을 거친 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예산의 주인인 시민들의 참여와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2019년 당초예산에 23건의 사업, 17억여원을 예산에 반영하였으며, 내년도 예산편성에도 결정된 제안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