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4 오전 10:22: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진드기. 설치류 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1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2019년 단풍이 절정이 이루며 산행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설치류 매개 감염병(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각 감염병별 환자 발생이 많은 시기는 쯔쯔가무시증은 10월∼11월(90% 이상),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9~10월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렙토스피라증은 9∼11월(62% 이상), 신증후군출혈열은 10∼12월(60% 이상)에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다.

대부분 야외활동과 관련있는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가 있는 풀숲이나 렙토스피라균이 있을 수 있는 고여있는 물 등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2~3주 안에 발열, 소화기증상, 감기 유사증상 등의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한다.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신증후군출혈열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하고 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수칙 준수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1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