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와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는 지난 19일 청룡회관에서 지역 현안사항 해결과 양 기관 간 상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포항시&포특사 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김태성 해병대 제1사단장 외 포특사 지휘관 및 참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항시는 △오천 해병부대 이전 및 부지 활용 개발사업 협력,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지원 등을 제안했고, 포특사에서는, △포항시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개선 추진, △장기면 산서리 사격장 진입로 공사, △「포항시장배 전국 철인3종경기」 해병대와 공동 개최 등을 건의했다.
이에 포항시와 포특사는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하여 지역발전에 부응키로 했으며, 각종 현안사항과 공동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올해 대형 산불, 태풍 등 재해‧재난 피해복구 및 대민지원 등 시를 위해 큰 힘이 되어주는 부대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안보와 함께 각종 재난·재해 등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포특사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포특사와 상호 협력 및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1년 ‘포항시 해병대 등 지역주둔 군부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에는 교훈단 이동식 화장실 설치․지원, 해병대 전역자 및 입소가족 포항투어, 일월지 주변 정비, 해병대 입영문화제 및 예비군 육성지원사업, 청림동 민·관·군 행복학습센터 운영, 명절맞이 군부대 위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포특사에서는 매년 봄철 모내기, 과수접과, 벼베기 등의 농촌일손돕기 및 대민지원 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각종 재난과 재해발생 시 가장 먼저 달려와 적극 지원에 나서는 등 포항시민들의 영원한 동반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