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영일만로타리클럽과 포항 철길숲 자원봉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시민참여에 의한 도시숲 관리를 통해 숲에 대한 시민사회의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녹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로타리클럽은 1992년 3월 창립된 봉사단체로 160여 명의 회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포항 철길숲 6.6km 구간 가운데 남구 대잠동에 위치한 ‘음악분수’에서 북구 득량동 ‘그린웨이텃밭’까지 약400m 구간에서 잡초제거, 물주기 등 녹지관리와 환경정화활동, 시민계도 활동 등을 매월 2회 실시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주인은 시민인 만큼 숲을 잘 가꾸기 위해서는 시민스스로가 도심의 숲과 녹지를 내 것처럼 소중히 관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시민 참여 녹지관리 문화가 확산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GreenWay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시민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숲 관리에 자원봉사단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20여명의 시민이 철길숲 관리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